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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스토리

영화 'Joyful Noise'



화 'Joyful Noise'를 보았습니다. 영화가 교회나 교회 음악을 다룬 내용이었지만 영적인 부분을 다룬 영화는 아니어서 그냥 거기에 등장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Sister Act' 비슷한 성향의 영화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 외에는 러브 스토리가 등장하고 남자 주인공인 'Randy'나 기타리스트로 등장하는 친구는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던 인물이 아니지만 성가대와 밴드에 합류 시키는 것은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보기 어려운 경우라 납득하긴 쉽지 않았고 멋진 음악을 해야 좋은 성가대라는 식의 스토리 전개는 실제 신앙을 가진 분들에게는 설득력이 부족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경연에서 부른 곡은 라이브라고 보기에 너무 많은 오토튠을 사용하여 라이브 대회의 이미지를 훼손 시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 등장한 음악과 노래들은 모두 멋지게 만들어졌고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음악 자체로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순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는 내용도 좋았고요.

제작자가 신앙심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는 아닌 듯 하여 한계는 있었겠지만 여기에 조금 더 영적인 부분이 더해 졌다면 기독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